-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녹색마을 현판식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김포시는 지난 13일 월곶면 고양2리 마을회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녹색마을 현판식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개최했다.
유영록 김포시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안명호 마을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지킴이 자원봉사자 5명을 위촉하고, 이날을 시작으로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2개 읍·면 3개리에 농약안전보관함 74개, 폐농약수거함 1개(1700만원 상당)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받아 보급한다.
또한 정기적인 사용실태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보급되는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열쇠가 부착되어 있어 충동적인 자살을 방지함과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조성 분위기 확산으로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 마을잔치에는 마을부녀회원들이 마을 주민의 장수 및 건강을 기원하며 맛있는 다과를 제공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