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중심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착수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오는 2021년을 목표로 하는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민참여위원회와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주)대성이엔씨측의 연구수행계획 보고 후 참석자들이 대중교통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 개진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중대형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의 교통혼잡 완화 방안과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수단별 분담 방안, 버스준공영제 도입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유영록 시장은 인구 60만 시대를 향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김포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대중교통을 둘러싼 환경변화, 김포 대중교통 수요의 특성들을 감안해서 지속가능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김포시 지역 여건에 맞는 분야별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5년 단위(2017~2021)의 법정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대중교통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민입장의 대중교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세부시행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2017년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한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