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소방관 아저씨 힘내세요’ 어린이 감사편지 받아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6월 15일 중앙119안전센터 직원이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차 찾은 유치원에서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이 담긴 손글씨 편지를 받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감동의 주인공들은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진명유치원 열매반, 풀잎반 어린이들로 ‘우리 동네’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계기가 됐다. 수업 시간에 우리 동네에서 일하고 계시는 고마운 분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소방관아저씨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는 소방관 아저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하트모양 편지지에 그림과 글씨로 적어 때마침 합동소방훈련차 방문한 소방관아저씨께 전달한 것이다.
모두 44장으로 엮은 편지에는 ‘소방관 아저씨 사랑하고 고맙습니다.’‘소방관 아저씨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소방관 아저씨 몸조심 하시고 다치지 마세요.’등 감사와 사랑이 묻어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 편지를 읽는 사람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얼굴은 환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김포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이창오 센터장은“ 편지를 읽으며 아이들의 정성어린 마음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김포를 안전하게 지켜달라는 아이들의 바램처럼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