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무더위 꼼짝마라!
김포소방서, 폭염대응 119구급활동대책 추진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폭염대응 구급장비(얼음조끼 등 9종 1,300여점) 확보 및 구급차량 비치, 구급대원 폭염대응 전문교육 실시와 김포시 보건소 등 폭염대응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위에 취약한 무의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더위 쉼터 제공 등 사회적 안전망 확보 등이다.
소방서관계자는 금년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약자 및 어린이들은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평소 균형있는 식사와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온열환자 발생시에는 119로 즉시 신고하고 구급차 도착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곶으로 옮긴 후 체온을 내리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포소방서에서는 지난 2015년에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하여 43회 출동, 41명의 온열환자를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