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자동차등록대수 15만 5천대 넘어
- 전입인구 증가 영향으로 올해 4천대 이상 늘어 -
김포시 차량등록대수가 2016년 5월말 기준으로 약 15만 5천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월 약 14만 6천대에 비해 5.8%가 증가한 수치이며, 김포시민 2.3명당 1대를 보유한 셈이다.
김포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른 5월말 기준 차종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의 79%를 차지한 승용차(약 12만 2천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물차(15%, 약 2만 5천대), 승합차(5%, 약 7천대), 특수차(1%, 약 900대) 순으로 집계됐다.
2011년도 차량등록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선 이후로 한강신도시의 꾸준한 입주에 따른 인구증가율에 힘입어 매년 평균 5% 이상 차량등록대수가 증가되어 결국 작년말 15만대를 돌파했다. 경기도 차량 연평균 증가율이 3.5%인 것을 감안할 때 평균이상의 차량등록 증가율로 분석된다
이처럼 김포시 차량등록대수가 연간 증가하면서 지방세 수입 증가 등 지방재정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나세현 차량등록사업소장은 " 6월말부터 풍무푸르지오 대단지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어 자동차 보유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맞벌이 가정 및 여가활동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