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묵은 지적도 디지털화, 땅 경계분쟁 해소
김포시‘포내지구’지적 재조사 사업 마무리한다
김포시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진행한 『포내지구』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김포시경계결정위원회의 경계결정 심의안건을 지난 20일 처리하고, 그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차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인 『포내지구』사업은 월곶면 포내1리 일원 369필지 243천㎡에 대상으로 불부합지의 합의 조정을 위해 토지소유자를 일일이 방문해 합의를 도출하는 등으로 토지소유자 입장을 최대한 반영했다.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인 임○○씨는 “연접한 토지소유주와 이해관계로 몇십년을 맹지상태로 불편하게 사용하던 토지를 이번 조사시 경계합의를 위해 시 담당자가 5~6번 현장을 방문해 진입로를 확보해 주고, 구불구불한 경계를 바로잡아 주어 이웃 간 오랫동안 분쟁의 원인을 해결해 너무 고맙다”라고 전하면서 마을 주민들 모두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60일간의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경계 및 면적을 확정하는데, 배춘영 도시개발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