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답사, 벼농사의 역사를 배운다!
지역학생, 김포시 토탄농경유물전시관 견학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에서 운영․관리하는 토탄농경유물전시관에 지난 23일 김포농업 5,000년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방문했다.
김포문화원에서 진행하는 ‘12주 동안의 김포여행’이라는 주제로 모인 관내 초등학생들은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을 견학해 쌀농사의 시작인 김포농업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국제조각공원, 조류공원을 방문하여 김포의 자연환경과 철새에 대해 공부했다.
현장학습을 나온 한 학생은 “옛날에 농사에 쓰인 기구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는데 직접 와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옛날사람들은 힘들게 살았던 것 같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 재미있었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년 마송근린공원 내에 개관한 토탄농경유물전시관에는 총 114종 201점에 해당하는 농경유물이 전시돼 있다. 제1전시관은 토탄에서 발견된 볍씨와 벼농사의 시작, 토탄 및 토탄생성과정과 벼농사 농경유물이 제2전시관은 밭농사 농경유물과 민속예술유물, 농경생활유물이 전시돼 있어 농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