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여름 휴가철 대비 1회용품 지도점검 실시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소는 음식점, 도소매업소, 식품제조 가공업소, 목욕장 등이며, 1회용접시·용기·나무젓가락,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 이쑤시개, 비닐식탁보 등 1회용품을 식탁에 비치 또는 무상제공 하거나 1회용봉투, 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 등이 점검대상이 된다.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소에서는 1회용 용기, 봉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으며, 목욕장 또한 치약, 칫솔, 샴푸 등의 1회용품 무상제공이 금지돼 있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 1차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미이행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박용태 자원순환과장은 “편리성을 따라 더 많은 일회용품 사용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늘어 가고 있다”며 “일회용품 남용 습관이 환경과 다음 세대에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사용자재를 당부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