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三伏) 더위 속 마을환경 가꾸기에 구슬땀 흘려”

장기동 중ㆍ고등학생 마을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

장기동 내 중‧고등학생 50여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6일 관내 상가주택가와 주요 도로변에서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각종 전단지 배부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장기동 주택지와 도로변에서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클리넷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굵은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를 준비한 김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특하며 봉사활동 참여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학생들이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기동 학생들은 방학기간인 7~8월 중 매주 목요일 주민자치위원들과 마을대청소를 하며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