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고려대와 함께하는

하성고‘꿈 누리 진로 프로젝트’실시

하성고등학교(교장 김택환)는 7월 23일(월) ~ 7월 26일(목) 동안 4일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 누리 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생 37명, 입학사정관 2명, 교수 1명과 고려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수학교육 석․박사 3명의 지원을 받아 교내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전공 체험 부스 12개를 운영하였다.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생들은 매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정부 소외지역 교육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하성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7개의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학습․진학․진로 멘토링을 병행하였다.

‘부스1 함께하는 교실’은 단국대 특수교육과 주최로 장애이해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장애체험교육, 장애이해 골든벨, 장애영역별 도움방법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부스2 가상현실’은 과학교육과 주최로‘가상현실과 증강기술로 바뀌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구글카드 보드 VR실습을 실시하였다.

‘부스3 창의수학’은 수학교육과 주최로 사이클로이드의 원리 이해 및 제작, 응용사례에 대한 실습, 결과에 대한 토론 등으로 운영하였으며,

‘부스4 즐거운스포츠’는 체육교육과 주최로 플라잉디스크 체험과 뉴 스포츠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적 강의로 진행되었다.

‘부스5 감성서예’는 한문교육과 주최로 서예의 역사, 문방사우 소개, 집필법, 완법 강의, 서예작품 꾸미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부스6 Talk Concert’는 입학사정관 및 논술, 학생부, 정시 합격자들로 구성된 진로교육팀의 주최로 다양한 대입 전략과 학과소개, 진출분야 등에 대한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부스7 MY STORY’는 국제경영학과, 영미인문학과, 경영학과, 과학교육과, 소프트웨어학과로 구성된 학생강연단의 주최로 강연과 멘토링을 운영하였다.

 또한, 고려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수학교육과팀의 석사, 박사 3명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년 간 관련 수업, 수학체험전 등을 진행해 온 전문가들로서 하성고 수학교사 4명과 공동 연계하여 2개 부스를 운영하였다.

‘부스8 미분’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CBR(Calculator-Based Ranger) 장비와 CAS(Computer Algebra Systems)를 활용하여 속도와 가속도를 이용한 그래프를 체험하고 그 과정을 수학적으로 도출해 내는 실험과 탐구를 진행하였으며,

‘부스9 기하’는 ‘조노돔’이라는 교구를 이용하여 형식불역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여 4차원, 5차원 등의 고차원 도형을 직접 만들고 탐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 교내에서 준비한 부스로는 원어민 교사가 주최하는 중국문화체험 부스, 정보교사와 로봇공학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소프트웨어(SW) 부스, 그리고 3학년 담임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진학팀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면접,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맞춤형 진학지도 부스가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SW) 부스에서는 오렌지 보드를 활용한 건물 침입탐지 시스템을 구현하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보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하였다.

 하성고등학교 김택환 교장은 “이번 ‘꿈 누리 진로 프로젝트’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이런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