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녹색어머니회 자녀

경찰서 견학‧체험 실시

□ 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는,

 지난 9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와 자녀(초등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교육 및 경찰 직업 견학‧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열렬한 환호 속에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가, 혹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두발 벗고 교육에 나섰다. 학교전담경찰관의 따돌림과 언어‧성폭력 등 자칫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지능수사팀의 실제 사례를 접목한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사이버수사팀의 사이버 명예훼손 등 스마트폰과 컴퓨터 이용 범죄 예방 교육에 이어 교통관리계의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과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어 녹색어머니회의 활동과 자녀를 향해 “사랑해”라고 외친 음성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더욱 부모와 자녀간의 돈독해지는 시간을 이루었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1부를 마친 뒤, 다 같이 사격장으로 이동하여 경찰 총기(38권총)의 사용 방법을 배우고 직접 총을 들고 모션을 취하는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2부 행사를 시작하였다. 이후 3개 조로 나누어 112 상황실에서의 지령방법과 무전체험, 과학수사팀의 지문 채취 방법, 순찰차와 싸이카 탑승 체험 순환 교육을 진행하였다.

 강복순 경찰서장은, “어린이가 직접 경찰 직업을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경찰을 무서운 존재가 아닌 친근한 경찰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접 어린이들의 손을 맞잡고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으로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