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언론 오보 대응 매뉴얼 발간한다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일부 언론사의 오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언론 오보 대응 매뉴얼’을 발간한다.
매뉴얼에는 ▲오보의 의미와 피해 ▲오보 대응방안 ▲오보에 대한 법적 구제절차▲오보 대응 실제 사례 ▲각종 서식 작성 예시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홍보팀 이지은 주무관의 언론 조정 신청 경험 등을 토대로 사례를 담아 직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 등 주요 지자체의 대응 사례를 소개해 실무부서에서 조정신청서 등 서식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각 부서 직원들이 그동안 오보에 대해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으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본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우 공보관은 “일부 언론사의 오보는 정책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오보로 인한 피해 방지와 언론과의 건전한 협력관계 구축에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는 8월말 각 부서 및 산하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매뉴얼 배부 문의는 시청 공보관실(980-2067)로 하면 된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