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맞춤형 지도의 날 운영
‘농촌지도사들 매주 목요일 읍‧면찾아 농업인과 소통’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 이하 센터)가 ‘현장 맞춤형 지도의 날’을 운영해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센터는 매주 목요일을‘일제출장의 날’로 지정하고 분야별 농촌지도사를 3인 1조로 편성해 담당 읍‧면을 찾아 당면한 영농 실천사항을 지도하고, 농업인 직면한 어려움을 청취해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12일 전했다.
이는 업무위주의 출장으로는 농업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는 판단에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것이 최고의 농업관련 서비스라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한 병해충 예찰을 통해 신속한 방제조치로 피해 손실을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센터는 내실있는 농업인 상담을 위해 일제출장 전 핵심사항에 대해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상담인원을 조별 10명 이상을 목표로 하루 60~100명의 농업인과 소통하며, 출장 당일 이루어진 주요 상담내용과 정보를 전 직원이 공유해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장지도를 통해 얻어진 각종 상담자료는 지도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찾아가는 현장서비스의 지속적인 전개로 농업인 곁에서 소통하는 농촌 진흥·지도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
농업기술센터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지도의 날은 농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영농기술 지도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현장 소통으로 현장에서 답을 얻고, 선도 농업인을 적극 발굴해 더위에 지친 농업에 단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