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체계 보완시설 추진 이상무

‘수체계시설 발원지 5개소 CCTV 설치... 신속한 대처 가능해져’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 인수인계 관련해 LH에 보완을 요청한 수체계시설 발원지 5개소에 대한 CCTV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CCTV 설치로 모담산‧은여울공원‧은샘공원‧호수공원 발원지와 구래동 펌프장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상황 대처가 가능해졌다.

설치된 CCTV는 스피드돔카메라로 최저 조도에서도 성능이 뛰어나 주‧야간 언제라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CCTV 설치 공사는 지난 5월 10일에 김포시와 LH공사간의 수체계시설 비용 부담 협약에 따라 LH공사가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사항으로, 현재까지 김포시가 보완을 요구한 금빛수로 시점부 인조암 공사, 금빛수로내 기폭기(2대) 및 흐름유발시설(10대) 설치, 간이승선장(2개소) 및 음악분수 가드레일 설치, 펌프장 경보시스템(6개소) 설치, 공원시설 및 수처리장 시설 보완 등이 완료됐다.

공원녹지과는 “수체계시설 인수인계와 관련해 LH공사에서 직접 시행(LH직접시행공사비:12억 8천만원)하기로 했던 총19개의 공정이 원활히 완료되어 시 예산이 크게 절감됐다”며 “추후 LH공사로부터 60억 3천6백만원을 지원받아 운양동·구래동 실개천 보완 공사와 팔당관로 매설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운양동·구래동 실개천 보완 공사는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해 내년 6월에 보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팔당관로 매설 공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절차를 거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