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향교, 제18회 기로연 개최

지난 11일 효원연수원에서는 김포향교 주관으로 제18회 기로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기로연 행사에는 이하관 김포시 경제국장, 이하준 김포문화원장, 김정덕 김포교육장, 이석영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장과 성균관 유도회원 160명이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로연 의의 설명, 각 지회 최고령 어르신께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각 기관장의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이 끝난 후에는 오찬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로연은 고려 신종 때 퇴직한 재상들의 친목 및 예우를 위해 설치한 기로소에 등록된 나이 70세 이상인 고위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던 잔치로서, 본래 임금과 신하의 의를 다지고 어르신들께는 흥겨운 잔치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이하관 김포시 경제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덕목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가르침이 잘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