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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열람통계로 본’ 도서관 이용현황 분석

등록일 2018년10월18일 18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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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열람통계로 본’ 도서관 이용현황 분석
4개 공공도서관 일평균 6,554명이 15,836권 이용
영어특성화 고촌도서관 5개월 만에 20만 명 찾아
높은 이용수요 대비 도서관 확충, 인력충원 과제
 


김포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립도서관(관장 소영만) 열람통계에 의하면 지난 3분기 말 기준 올해 관내 4곳의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4,945명이 증가한 142만7,075명으로 1관당 평균 356,769명이 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별로 중봉도서관이 63만4,791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진도서관 30만5,642명, 양곡도서관 28만1,120명, 고촌도서관 20만5,522명 순이었다.

특히, 올해 3월 문을 연 고촌도서관은 개관 5개월 만에 이용자가 20만 명을 넘어 주목을 끌었다. 스마트 영어 도서관을 특성화 주제로 운영하고 있는 고촌도서관은 1일 평균 1,3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고촌도서관 개관 전인 지난해 말 기준 김포시 3개 공공도서관의 1관당 평균 이용자는 49만6,088명으로 전국 평균 26만1,103명, 경기도 내 45개 시군구 평균 30만741명보다 훨씬 높았다. 경기도 내에서 광명, 성남 분당, 군포, 용인 수지, 과천, 수원 장안에 이어 7번째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구 급증 등 시민의 도서관 이용 수요에 비해 도서관이 부족하다”며 “이 같은 추세면 고촌도서관 추가 개관을 감안해도 금년 말 기준 1관당 평균 이용자 수가 49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고촌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 이용자는 많이 분산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중봉도서관은 1일 평균 3,202명에서 2,602명으로 양곡도서관은 1,285명에서 1,157명으로 이용자가 줄었다.

올 3월 고촌도서관 신규 개관으로 고촌도서관에서 비교적 가까운 중봉도서관 이용자 감소폭이 컸고 양곡도서관도 다소 줄며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통진도서관 이용자는 1,283명에서 1,443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1일 평균 김포시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

또한, 4개의 공공도서관에서 1일 평균 6,554명이 15,836권의 책을 이용했다. 김포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책은 문학서적이었고 그 뒤를 이어 중봉도서관과 통진도서관은 사회과학, 순수과학, 역사 서적 순으로 대출 및 열람 빈도가 많았다. 양곡도서관과 고촌도서관은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서적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1일 평균 이용 자료는 중봉도서관 5,905권, 고촌도서관 3,813권, 통진도서관 3,267권, 양곡도서관 2,878권 순이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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