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뽐내다
제7회 김포노인대학 학예회 개최
(사)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부설 김포노인대학(학장 유필선)에서는 지난 17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노인대학생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학예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필선 학장의 기념사와 이석영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의 격려사와 함께 정하영 시장과 내빈의 축사에 이어 김포어린이집 아이들의 꼭두각시 공연과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부채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대학생 1~3학년 400명이 민요, 기공체조, 스포츠댄스, 노래, 시 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하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후에도 즐겁게 일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건강한 수명연장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김포로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고령지원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필선 학장은 “김포노인대학의 학훈이 ‘중단하지 말고 배워 멋쟁이 노인이 되자’이다. 앞으로도 김포노인대학에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노인대학은 1984년 3월 개교하여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민요, 기공체조, 수지침, 컴퓨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평생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