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 수료식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포지부(대표 이적)가 공동운영하는 제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가 지난 18일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야간에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수업을, 토요일 주간에 텃밭경작 실습 수업을 받았으며, 그 외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하는 요리수업이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베란다 텃밭수업에도 참여하는 등 열정적인 참여로 이번 제11기 되농부학교를 수료하게 되었으며, 수료식은 제11기 도시농부학교 활동 동영상 시청, 경작발표회, 수료증 전달 및 시상으로 진행됐다.

금번 11기 수료생 중 경작발표를 한 배주연 수료생은 “도시농부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해보니 농사경험이 많은 농부처럼 작물을 잘 키울 수 있어 행복했으며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텃밭수확물을 함께 먹으면서 나눔과 소통의 경험도 하게 되어 더 행복했고, 앞으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통해 내가 누린 행복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월부터 시작해 10월 수료식까지 고생이 많으셨다. 농업기술센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포지부 모두 열심히 해서 1기부터 11기까지 3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고, 도시농부 총동문회같은 조직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수료식 후에도 계속 도시농업과 공동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