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두레놀이 가을걷이 가마솥 밥 짓기 경연대회 개최

지난 21일 통진두레문화센터 광장에서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존회 주관으로 풍년가을걷이 가마솥 밥 짓기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잊혀져 가는 농경문화 체험을 위해 쌀을 씻고 장작불을 이용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 것으로 총 15팀이 참가하여 가마솥 밥을 지어 비빔밥과 누룽지로 나눠 식사하고, 대형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밥짓기 경연 1등 수상자에게는 김포쌀 100kg을 증정하였으며,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두레가락한마디, 벼 추수과정 재연이 펼쳐졌다.

김포통진두레놀이는 1997년 제3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1998년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지역에서 행해지던 전통적인 1년 농사 과정을 농악 가락과 농요, 동작을 통해 재연한 작품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