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제3회 쓰레기 줍기대회 성황리 개최

풍무동발전협의회(회장 금위수)에서는 지난 27일 풍무동 일대를 대상으로 제3회 쓰레기 줍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풍무동 기관단체 회원과 일반인, 학생 등 7세 아이부터 76세 노인까지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약 1시간30분 동안 풍무동 일대를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은 계양천, B그룹은 풍무2지구내에서 진행했으며 가장 많은 무게의 쓰레기를 수거한 사람이 우승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일반인 중에는 무려24kg을 수거한 변정욱(50)씨가 우승하였으며, 학생중에는 29.6kg을 수거한 은여울중학교의 신지운 학생이 우승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8톤의 쓰레기가 수거됐으며, 계양천 및 풍무2지구내에 숨어있던 온갖 묵은 쓰레기를 깨끗이 치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금위수 풍무동발전협의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김포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고장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2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색대회다.”며 “앞으로 끊임없이 더욱 재밌고 알차게 준비해 풍무동의 대표적인 행사․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