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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가장 우선은 주민 피해 최소화”

등록일 2018년11월17일 11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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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가장 우선은 주민 피해 최소화

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사업 주민간담회 개최

 

정하영 김포시장이 14일 오후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 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의 입장과 향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고촌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과 관련 질문과 대답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가 시네폴리스개발사업으로 취임 이후 합리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고민해 왔다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김포시의 도시개발 전략은 공공성과 지역 균형발전 부분에 미흡했다고 판단, 취임과 동시에 진행되어 오던 개발사업 전부를 보류하고 면밀히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그 결과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등 5가지 기준을 마련하고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보류, 중단, 전략적 추진, 정상 추진을 결정했다. 그러나 한강시네폴리스의 경우 비록 5가지 원칙에 일부 위배되지만 사업을 중지할 경우 엄청난 파급이 올 것이 예상돼 정상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인식)지난 10년 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해 온 결과 개발행위제한으로 토지주들은 엄청난 재산상 피해를 겪고 있다“2008년 기준으로 산정된 토지보상가는 현 시세의 반값밖에 안 된다. 이 보상가로는 절대 사업을 찬성할 수 없다. 토지재감정을 실시해 현실적인 보상가격을 산정하든지 아니면 사업자체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하영 시장은 보상액 기준점은 법에 정해진 대로 해야 하지만 재감정 시 법규 및 규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시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개발사업 결과로 얻어질 수익금은 공공성을 확충해서 토지주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행사 해지 통보와 관련 정 시장은 토지보상과 관련 성실 의무를 다하지 않은 시행사와는 함께 할 수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리고 지난 810일 협약해지를 통보했다지금도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협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았다면 계속 속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사업이 장기화되며 주민여러분들의 경제적, 심리적 피해가 상당한 것 잘 알고 있다사업시행사 변경을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 제대로 하겠으니 주민여러분들께서는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 1,121,000(339,103) 사업부지에 총 사업비 9,900억원을 투입, 영상·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추진 경과

 

2011. 12. 23 : 산업단지계획 승인(경기도)

2012. 2. : 민간사업자 공모

2014. 7. 31 : 국도컨소시엄 김포도시공사 간 사업협약 체결

2014. 12. 11 :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기

2014. 12. 29 : 사업계획변경 신청(경기도)

2015. 10. 5 : 사업시행자 및 사업기간 변경 승인(경기도)

2017. 3. 8 : 사업계획 변경 승인(경기도)

2018. 8. 10 : 사업협약 해지 통보(도시공사 SPC)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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