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애벌레가 너무 귀여워요!

드디어, 김포시에도 초등학교 곤충체험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곤충아카데미 ‘곤충! 작은세상이야기’ 곤충체험수업이 시범적으로 11월 14일부터 솔터초등학교를 성황리에 시작하여 11월 23일까지 양도초등학교와 장기초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곤충아카데미’는 초등학교 3학년 과학 정규수업 중 ‘동물의 한살이’ 과정을 외부 곤충전문강사가 미디어수업과 곤충 오감 체험을 통해 지구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학습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곤충을 활용하는 이 체험 수업은 이미 경기도 내 많은 초등학교가 진행하고 있으며 입소문을 통해 수업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가 급격히 늘고 있을 정도로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교육프로그램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곤충 생태 전문강사 섭외나 체험용 곤충 수급이 사실상 어려워 지자체 별로 참여의 한계가 있는 교육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 김포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곤충체험수업이 가능했던 것은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가 주관하고, 김포에 위치한 곤충체험장 ‘꿈꾸는 파브르’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솔터초등학교와 양도초등학교, 장기초등학교 3개의 초등학교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해당 학교의 학생들이 곤충체험교육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의 김영호 연구소장은 “시범사업이기는 하지만 이 교육 기반을 통해 김포에서도 찾아가는 곤충아카데미 체험교육프로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학생들의 신기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차다. 김포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받을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을 희망한다”라 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곤충아카데미 체험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곤충 생태 스토리텔링 수업 방식의 생명과학 교육으로 진행되며, 살아있는 곤충 체험 프로그램을 더하여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까지 가능한 수업으로 주목되고 있다.

많은 지자체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활성화가 되고 있는 이 곤충체험수업이 김포에서도 활성화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받기를 기대한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