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자치분권대학 전문과정「스웨덴학교」수료식 가져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1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스웨덴학교」수료식을 가지며 6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7일 개강한 스웨덴학교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룬 스웨덴을 모델로 중앙과 지방 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보고, 주민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알아보며 주민과 지역의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운영됐다.
마지막 6회차 강의는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의 “복지국가와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양극화로 인한 사회갈등에 대하여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며, 강의 후 자치분권대학 교수진과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자치와 분권에 대하여 정부와 시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수료식에는 총6회의 교육 중 5회 이상 수강한 55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6주간 열의를 가지고 강의에 참여하여 수료하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치분권대학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에 깊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자치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분권대학은 2017년 자치분권 기본과정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에는 전문과정으로「주민자치학교」와 「스웨덴학교」이 운영되었으며, 시는 내년에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자치분권 과정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