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점심나누기 펼쳐
사우동 먹자골목에 있는 ‘양평해장국’(대표 이승록)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지난 27일 관내 어르신들 35명을 초대해 맛있는 중식을 대접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 식당은 이전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식사봉사를 해왔으며, 지난 9월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승배)를 방문하여 더 많은 분에게 음식 나눔을 하고 싶다고 요청하여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승록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가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뿌듯하다” 며 “장사를 하면서도 어르신들하고 대화를 나누거나 안부를 묻거나 할 겨를이 없을 때가 많은데 이렇게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오히려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이렇게 살뜰히 우리 노인들을 신경 써줘서 식사가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이에 유승배 동장은 “오늘 점심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 및 이해의 기회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사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들도 이날 점심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점심을 드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