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찾아가는 맞춤형 촘촘복지
안전한 한걸음을 위한 실버카 지원
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승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4일, 관내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실버카(노인이동보조기구)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올해 91세로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자녀가 건강이상으로 외부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 맞춤형 복지급여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복지사각지대 관리대상자였다.
이에 사우동 맞춤형복지팀은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집안일이나 병원을 다니는 일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노인돌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장기요양등급심사를 신청했으며, 직접 대상자와 보건소를 동행하여 의사소견을 제출하는 등 대상자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실버카를 전해받은 어르신은 “나를 위해 이렇게 애써주어 눈물나도록 고맙다. 내가 갚을 길이 없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유승배 사우동장은 “당장 어려우시더라도 사우동에서 도와 드릴테니 힘을 내시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녀가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촘촘복지’를 모토로 하여 민간자원 연계 및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