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맨위로

홍철호“강릉펜션 LPG완공도면상 압력조정기 빠져있었다”

등록일 2018년12월22일 17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홍철호강릉펜션 LPG완공도면상

압력조정기 빠져있었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강원도 강릉시 아라레이크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유출로 고교생 10명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펜션의 가스탱크 등 LPG시설에 대한 완공도면상 압력조정기가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철호 의원이 조사입수한 펜션의 2016년도 LPG시설 완공도면(저장탱크 변경공사)을 보면, 가스탱크에서 노출배관이 나와 건물 외벽의 가스압력조정기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조정기를 나타내는 가스시설 기호이 명시돼 있지 않았다.

 

또한 노출배관은 직선으로 표시해야 하지만 직선이 아니었으며 압력조정기를 거쳐 들어가는 배관밸브도 잘못 표시돼, 완공도면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엉터리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완공도면은 가스시설시공업자가 작성하게 되며, 도면은 공사를 완공한 날부터 7일 이내에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즉 엉터리로 작성된 완공도면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홍철호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0일 해당 펜션에 대한 가스시설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적합판정을 내린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LPG도면을 단순히 팩스 등으로 제출받는 것이 아닌 원본으로 제출받게 함과 동시에 가스안전공사가 시공업자에게 도면 검토결과를 의무적으로 통보하여 즉시 개선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행법 개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김포TV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