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작업 실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유지하고자 중요한 소나무림(운양동 15-1번지) 위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 감염에 의해 피해가 나타나는 병으로 최근 몇 년간 이상 고온으로 인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예방나무주사 작업은 건강한 나무에 천공기로 적정 구멍을 뚫고 사전 약제를 주입해 재선충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한번 작업하면 2년 동안 약효가 지속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경기도 내에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김포시의 소중한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예찰활동을 철저히 실시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비롯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