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하절기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 근무 돌입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하절기 집단설사환자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5월 1일 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절기 비상방역 기간 동안 비상방역 근무조를 편성해 평일 20시까지 토·일·공휴일 9시~1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비상근무자는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유치원,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170여 기관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가동해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면서 환자발생 시 신속 대응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물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 채소, 과일은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고, 평소보다 여러 번 묽은 변을 보게 되는 경우 병원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위생해충 서식지 제거, 기피제 사용 등 개인 보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주기적 발열 시 말라리아를 의심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