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미술가 명화에 빠지다!”

김포 신곡초, 빛깔 있는 교육과정 운영 일환 명화감상교육 특강 개최

신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꼬마 미술가 명화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2학년 학생 대상의 명화감상교육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5월 1일 밝혔다.

◦ 이번 특강은 자연의 아름다움 보다는 인공적인 아름다움에 친숙한 학생들에게 명화가 주는 미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이 미적 안목을 갖고 미술을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역량을 신장시키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명화감상교육 전문가 권현숙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현대 추상화의 시조라 불리는‘파울 클레’의 유명 작품들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다소 어려운 명화의 의미와 감상 방법 등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설명과 체험이 이루어졌다.

 특히, 자신이 만든 스크래치 페이퍼로 파울 클레의 작품 완성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 그리는 활동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명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다른 명화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다.”등 명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신곡초등학교는 학교 공간을 학생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교육공동체 노력의 하나로, 삭막하고 무의미한 복도를 쉼과 감성이 있는‘신곡 갤러리’로 단장하고 매월 거장들의 명화를 교체‧전시하여 학생들의 미적 감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신곡초등학교 오혜숙 교장은“이번 특강이 신곡 갤러리 운영과 더불어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술을 삶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빛깔 있는 신곡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