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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금성초, 민통선 내 녹색체험학습장에서 모내기 현장체험학습

등록일 2019년05월22일 08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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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체험하며 생태감수성 UP!

김포 금성초, 민통선 내 녹색체험학습장에서 모내기 현장체험학습

 

금성초등학교(교장 마상화)는 지난 17() 금성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 21명이 민통선 안에 위치하고 있는 녹색체험학습장에서 모내기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논에서 살고 있는 지렁이, 거미, 개구리 등을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활동으로 체험학습을 시작하였다.

 운동화를 체험용 물 장화로 갈아 신은 학생들은 모판에서 자라고 있는 모를 친구들과 협력하여 논둑으로 날랐다. 이어서 모판에서 모를 떼는 방법과 논에 모를 심는 방법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과 시범 교육이 이어졌다.

  논에 한 번도 들어가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논흙의 감촉과 발이 빠지는 깊이, 흙에서 느껴지는 온도 등 모든 것들을 새롭게 느끼는지 그들의 얼굴에서 긴장감과 호기심을 엿볼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속도도 느리고 줄이 맞지 않아서 엉성해보였지만 이내 요령이 생기고 숙달이 된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여 잘 심어나갔다.

  흙 속에 깊숙이 빠진 발이 생각처럼 잘 빠지지 않아서 엉덩방아를 찧는 학생,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느라 얼굴에 여기저기 흙이 묻은 학생 등 모습은 다양했지만 참여한 학생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이날 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던 6학년 이율 학생은 처음으로 촉촉한 논에 발을 들이니 천국같이 느껴졌고, 알맞은 온도에 부드럽게 몸을 쏙 빨아드리는 푹신한 침대 같은 논에서 즐거운 체험활동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상화 교장은 “2018년도부터 녹색체험학습장 안에 조성된 논으로 다양한 자연친화 녹색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생태감수성 향상 체험학습을 민통선 안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결합하여 평화 통일 교육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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