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고 느끼는 평화 통일 교육

김포 감정초, 1학년 통일교육 체험학습 진행

감정초등학교(교장 권옥순)는 지난 26일(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감정초에서는 학년별 연간 6시간씩 통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역량 중심 통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감정초 1학년 학생들이 통일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김포함상공원과 김포국제조각공원을 견학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포함상공원에서는 62년간 바다를 지키다 퇴역한 도봉함에 승선하여 다양한 함상 체험을 하며 우리나라 분단의 역사와 그 현장을 몸소 체험하였다.

  통일을 테마로 조성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는 통일의 염원이 깃들어있는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평화 통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우리나라를 지켜 주었던 도봉함을 직접 타보게 되어 신기했고 통일해설사 선생님께서 조각 작품마다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권옥순 교장은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형 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