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얻고 공동체가 나누는 행복마켓
개곡초, 책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Happy Market
김포 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는 17일(수) 학교에서 추진 중인 빛깔있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Happy Market(행복 마켓)’을 운영하였다.
행복마켓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개곡초등학교의 교육 특색이 잘 드러나는 활동으로 영어 독서활동을 통해 쌓은 포인트를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다.
⚪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도 진행되어 교육공동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역할도 한다.
행복마켓을 운영하는 두 축은 학생과 학부모다.
행복마켓의 주축이 되는 학생들은 교과특성화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행복마켓은 학생들이 활동과 체험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주도적 활동이다.
또 하나의 축은 학부모들이다.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행사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공예, 미용, 이벤트,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부모들은 적극적인 행복마켓 운영을 통하여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마켓 부스를 운영한 6학년 학생은 “매번 색다른 활동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가 만든 활동을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하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학생은 “책 읽는 것도 즐거운데, 책 읽기를 통해 모은 포인트로 물건도 살 수 있어서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영만 교장은 “운동이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주듯 독서는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 준다.”며 “행복마켓은 우리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하는 활동이어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과 문화적 소양능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