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엄마꺼~ 이건 동생꺼~
즐거움 가득한 양촌읍 ‘정다운 케이크’ 진행
양촌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정우)와 양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덕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다운 케이크’ 사업이 지난 22일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밀알꿈씨(시설장 박미정) 교육실에서 신도시봉사단(회장 조인서)의 봉사지원으로 진행됐다.
지적·발달 장애를 가진 밀알꿈씨 친구들은 각자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컵케이크를 만들어 냈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설레는 눈빛으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인서 신도시봉사단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지만 참 독창적인 생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예술가 같다. 봉사활동이라기 보다는 함께 즐기는 시간이고 한 수 배우는 학습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100개의 컵케이크 중 참여자분을 제외한 60여 개는 누산리 경로당으로 전달돼 또 다른 나눔의 기쁨을 만들어 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