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초-푸른솔중 또래 상담사 멘토링 여름캠프
초·중학교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사 역량 강화
김포 감정초등학교(교장 권옥순)는 7월 23일(화), 25일(목) 2일에 걸쳐 학생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초·중학교 연계 또래상담사 멘토링 여름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캠프에는 감정초등학교 또래상담사 명예경찰소년단원 6명과, 푸른솔중학교 또래상담사 학생 8명, 감정초등학교 Wee클래스 상담교사와 푸른솔중학교 상담교사가 참여했다.
이번 학교 연계 또래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또래상담사를 운영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또래상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또래상담사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1일차인 23일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또래상담의 이해와 상담자의 자세 및 또래상담 멘토링 및 상담 실습이 진행됐다. 2일차인 25일에는 푸른솔중학교에서 다양한 상담 기법에 대한 이해 및 실습(각종 테라피, 타로상담)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학생들은 “또래상담사로서의 능력을 키워 또래청소년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 “학교폭력을 우리 손으로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급 내 갈등이 생겼을 때 감정적 해소의 방법을 실천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상담교사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또래상담의 기본에 대해서 교사가 알려주는 것이 아닌 선배와 후배의 공감을 통해서 마음으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옥순 교장은 멘토링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사상가 애머슨의 말을 인용하여 “좋은 친구를 얻으려면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라”고 말하며 참가한 학생들의 또래상담사 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 2학기에 ‘애플데이(사과하는 날)’, ‘허그데이’행사가 진행될 때 또래상담사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작은 씨앗이 되어 준다면 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