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자 회 견 문
-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관하여 -
○ 김포시장 정하영입니다.
먼저,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오늘 회견은
지난 7월 5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연기했던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대해 시민여러분과 언론인들께
그 간 진행해 온 경위를 설명 드리고
향후 개통 예정일과 진행계획을 알려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김포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차량진동 관련 안전성 검증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과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오는 9월 28일, 토요일에 개통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또한, 방금 전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모시고
저를 비롯한 홍철호,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의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그 간의 진행과정과 계획을 설명하고
개통일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 받았습니다.
○ 지난 7월 5일 개통지연 발표 이후
그동안 진행되었던 경과를 말씀드리면,
○ 차량진동 문제는
차륜 편마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개선방안으로 차량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였으며,
○ 김포시를 포함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에서는
추정원인으로 예상되는 선형특성, 차륜과 레일의 관계,
운행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밝히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한국철도학회에서 장기과제로 정밀 분석을 거친 후,
최적의 유지관리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 또한, 안전한 적기개통을 위해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통한 유지관리방안을
마련했고, 이에 대하여는
공인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 운영사의 유지관리 개선 방안을
전동차 관리규정에 조정 반영하고
추가적으로 열차운행 안전성 확보와
차륜 편마모 방지를 위해
일부 곡선구간 등에 대하여 속도를 조정하는
열차운행계획을 반영하여
개통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 이에 따른, 향후 절차는
8월말까지
앞서 말씀드린 내용이 모두 포함된
영업시운전 결과서 제출과
9월초에
종합시험운행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
국토교통부 등의 관계기관의 행정절차가 진행되게 됩니다.
○ 참고로, 9월 28일 개통일자 지정은
국토교통부 등과의 행정절차 소요기간 협의 결과와
수도권 통합요금 시스템 적용에 따른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통상적으로 휴일인 주말에 개통일정을 특정하게 되어
9월 28일인 토요일로 지정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포시에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 한편, 이 과정에서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적기 개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해 주고 계시는
선출직 공직자인 홍철호 ·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 · 도의원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끝으로 시민여러분,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개통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만,
○ 이유를 불문하고,
지난해 7월 취임 시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김포도시철도의 개통 날짜를 못 지키게 되어
철도 개통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을 충족시켜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아울러, 교통불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해하고 기다려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개통일까지 한달 남짓한 기간
예정된 일정대로 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분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