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분야 역량 강화 교육 진행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30일 시의원의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시공학 분야 전문가인 OCS도시건축사무소 조경훈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으며 ▲미래도시 트렌드와 경기도의 역할 ▲김포시 도시개발과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먼저, 조 소장은 미래도시 트렌드 연구와 실천과제를 들며 미래도시 트렌드에 있어 전세계가 추구하는 개발 목표는 현재와 미래 세대가 의존할 수 있는 경제‧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이라고 강조하고, 미래 전략사업으로 융복합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해외도시개발, 한반도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 역할로 혁신과 공동체주의, 자치분권의 가치와 철학인 담긴 경기비전 2040과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공약, 국제교류지역현황 등을 설명하며 시대와 지역별 공간 수요에 따라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을 조화롭게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포시 지역발전구상을 위한 지역발전과제, 도시성장 발전방향과 김포시의 3개 권역에(북부,중부,남부) 맞는 특성화 전략을 도출하고 최근 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과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 및 질의‧답변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신명순 의장은 “오늘 강의는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사업 등에 의원님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며 “시의회가 지역에서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지역발전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 깊이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늘 강의 외에도 지난 7월~8월까지 도시개발사업 및 도시재생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는 등 김포시의 도시개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