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유치원, 놀이로 느끼며 배우는 다문화 교육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감수성이 자라요

김포유치원(원장 이종금)은 지난 6일(수) 전체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주민 복지회의 몽골 선생님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몽골의 인사말 노래 부르기, 몽골과 우리나라의 주전자, 아궁이를 비교해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아들이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유아들은 몽골의 아궁이를 보며 “우리나라 아궁이랑 모양이 다른데 음식을 데워주는 건 똑같아요” , “몽골 주전자는 대나무처럼 길쭉해서 물도 길쭉하게 따라질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를 하는 등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와 몽골 물건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이종금 원장은 “다양한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 시대에 어릴 때부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포유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교육을 통하여 다문화 감수성이 자라나는 유치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