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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김포시의회 제196회 정례회서 2020년도 시정과 예산안 방향 밝혀

등록일 2019년11월20일 14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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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김포가 변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

김포시의회 제196회 정례회서 2020년도 시정과 예산안 방향 밝혀

 

자족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 향해 매진 ... 시민 삶의 질 향상 최우선

그동안 1년 반은 소외된 북부지역에 최소한의 기반시설 마련에 중점

2020년엔 신도시지역의 부족한 도시 인프라 확충하는 데 집중할 터

 

 

정하영 시장이 "서부 수도권의 작은 도시에서 남북 평화시대 중심도시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자족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 김포가 변하고 있다""작지만 강한 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20일 개회한 김포시의회 제196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에 맞춰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정연설에서 정하영 시장이 밝힌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

 

정하영 시장은 "지난 1년반의 시정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7기 완전한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제대로 해내겠다""단기적 대책과 중·장기적 과제로 교통문제 개선 복지와 문화시설 확충 미래를 위한 도시기반 정비와 환경문제 대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 평화와 남북교류 활성화 등에 우선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정 시장은 이어 "이번 예산안은 행사와 축제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하고도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정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는 개발측면에서 다소 소외됐던 5개 읍면 지역에 대한 발전방향을 구상하고, 최소한의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데 예산의 상당 부분을 투여해 어느 정도 동력을 확보했다""내년에는 신도시 지역의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도시가 본래의 건설 목적을 회복하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신도시의 정상화', '자족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포시가 김포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3.78% 증가한 총 14721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617억 원, 특별회계는 4104억 원이다.


시정연설 전문

작지만 강한 도시’, 김포를 만듭니다!

 

 

존경하는 46만 김포시민 여러분 !

신명순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었던 김포도시철도가

지난 928일 개통된 후

우리의 출근길 풍경은 확 바뀌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도시철도는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김포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출근길을 교통이 아닌 고통으로 느끼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하지 않고서는

정주의식을 함양시킬 수 없습니다.

 

지난 1031일에 발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

김포한강선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김포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하고도 충분한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민선 7기는 김포의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동력으로

관광산업과 4차산업을 대표하는 신성장 산업을

설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평화정책사업에서

김포가 남북평화 교류의

새로운 중심축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인미답으로 남아있던 한강하구에 대한

청사진과 밑그림이 속속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이 우리시가 지향하고 준비해 온 한강하구에 대한

관광산업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어,

향후 하나하나 좀 더 구체화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평화가 밥먹여 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제 김포의 100년 먹거리를 야심차게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아울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또 하나의 김포 100년의 먹거리를 책임질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지정에 이르기 위한 막바지 호흡을 고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오염지역으로 낙인 찍힌 곳에

상용차와 배터리를 포함, 주변 장치 생산시설이 총망라된

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종내에는 통일경제특구와의 융복합을 통해서

대규모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금까지 단순하게 숫자만 많았던 공장도시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첨단기업도시로 변모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귀 기울여 보십시오.

눈을 크게 뜨고 보십시오.

 

김포가 변하고 있습니다.

 

서부수도권의 작은 도시에서

남북 평화시대 중심 도시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자족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도시’, 바로 김포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다가오는 2020년 새해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총선에 따른 국론의 분열과 정치적 갈등 요소 등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의 지속적인 평화 로드맵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정책 수행 분위기가 다잡아지는 가운데,

국민적 최대 관심사인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도

선거 국면의 탄력으로 반등이 예상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편, 지역 내부적으로는

지난 1년 반의 시정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 7기의 완전한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제대로 해냄으로써,

그동안 인내하며 기다려 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에 맞춰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단기적 대책과 중·장기적 과제로

교통문제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와 문화시설 확충,

미래를 위한 도시기반 정비와 환경문제 대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

평화와 남북교류 활성화 등에 우선을 두었습니다.

 

먼저, 대중교통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불편 해소를 넘은 생활권 확장을 위해

철도·도로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자 합니다.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길과 힐링을 위한

M버스, G버스, 도시형 순환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재 경기도 내 29위 수준인 택시의 연차적 증차와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음택시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누산·제촌간 국도 48호선 확장과

영사정 하이패스 및 풍곡 IC 건설,

고촌읍 신곡사거리 교통정체 해소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주차난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공영주차장을 5개소 추가 조성하고,

운양환승주차장을 내년도 준공하겠습니다.

 

김포도시철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부대사업과 조직·인력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공기업 설립을 검토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는 복지망 구축과

삶 속에서 쉽고 편하게 즐기는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과 신도시 통합사회복지관의

2021년 착공을 위해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김포TV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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