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가 함께 케이크 만들며 행복을 나누기

김포 옹정초 학기말 학생자치회 행복 나눔의 날 운영

김포 옹정초등학교(교장 김준희)에서는 2019학년도를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인 학생자치회 행복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2018년부터 옹정초등학교는 한 학기에 한번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인 행복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 나눔의 날은 고학년 선배들이 저학년 후배들에게 배움을 나눠주는 활동을 실천하는 날이다.

이번 행복 나눔의 날에는 먼저, 전문 파티쉐를 초빙하여 고학년들이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파티쉐 직업 체험을 하였다.

그 후,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배운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 바르기, 개성 있는 장식으로 자신만의 케이크 꾸미기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배움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며 함께 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학생자치회 행복 나눔의 날에 참여한 3학년 오◯◯ 학생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어요. 형님들이 가르쳐주니까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오늘 집에 가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 아빠와 맛있게 먹을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학생자치회 행복 나눔의 날에 동생들을 가르쳐 준 4학년 이◯◯ 학생은 “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힘들었지만, 동생들이 내가 알려준 대로 잘 따라주어서 좋았어요. 동생이 웃으며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옹정초등학교 김준희 교장은 “올해로 두 번째 맞는 행복 나눔의 날에 선배들과 후배들이 하나가 되어 활동을 재미있게 하고 배움과 행복을 나누는 활동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옹정초 학생들이 서로 도우며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