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작업장 라돈 대책 수립

- 일부 작업장(집수정)에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에 대한 안전조치 예정

- 김포골드라인, 라돈 저감대책 및 안전대책 시행 예정

 김포골드라인(대표이사 권형택)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인 승강장 및 대합실에 라돈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어 승객의 안전에 문제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노조에서 제기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라돈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에 김포대학교 박경복 교수(보건행정과)와 함께 일부역사 승강장 및 대합실에서에 라돈을 측정한 결과 평균 50㏃/㎥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KBS와 JTBC 제작진 1차 확인)

 또한 노조에서 제기한 직원들의 작업장(집수정)에 대하여는 2020년 1월 중으로 유해물질 및 라돈을 측정하고 저감대책 및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었다.

   노조에서는 작업장에 라돈 문제를 회사에 제기하지 않고, 특정 방송사와 유해물질 및 라돈이 가장 많이 모이는 집수정에서 라돈을 간이측정하고 언론에 기준치의 48배라고 잘못된 발표를 하였다. 특정 방송사에서 측정한 결과 가장 많이 초과한 것은 정부에서 고시한 “화학물질 및 물리적 인자의 노출기준(고용노동부 고시 2018-24호, 2018.3.20.)”의 기준치(600㏃/㎥)값으로 12배 초과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집수정은 작업자가 월 1회 1시간이내로 점검하는 작업장이며, 본선구간 제한지역으로 종합관제실 또는 작업승인자의 승인 없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불법으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긴급안전대책으로 작업자의 안전보호구를 착용하도록 조치 예정

   일부 집수정에 라돈이 기준치 12배로 초과되어 집수정을 점검(월 1회)할 때는 안전보호구를 착용하고 집수정으로 내려가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포시와 협의하여 근본적인 라돈 저감대책을 수립하여, 해당 사업장(집수정)에 시행하겠다.

   라돈 줄이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부 공기를 환기하는 것이다. 현재 역사 내부 및 직원들이 상주하는 작업장의 공기 환기는 스케줄에 따라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가동되고 있으나

   집수정에는 환기시스템이 없어, 김포시와 적극 협의하여 국소배기설비 설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

   또한 고객들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승강장에 대하여 수시로 물청소를 시행하여 라돈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향후 라돈 및 유해물질 측정장비를 도입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안전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