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나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운양동 H아파트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이 코로나 추가 확진자로 판정 받아 이천 의료원에 격리 입원 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매주 수요일에는 일산에 있는 신천지교회를 다니고 일요일에는 본가가 있는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닌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3일 저녁에는 전국에서 최연소인 16개월 여아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포시 전역에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감과 긴장감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감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 가족 모두에게 김포시민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현재 김포시는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 발생지역에 대한 방역소독과 관련시설에 대한 폐쇄를 단행하고 지역 보건소 기능을 <코로나19 대응체계>로 개편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김포시가 지금까지 취해 온 방식보다 더 강력한 비상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천과 김포지역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마당에 김포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김포관내의 유림회관 등 관련 집회 장소의 강제 폐쇄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또한 김포시는 대구집회에 참석한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명단을 빠르게 파악, 전수조사와 정밀 역학조사 등 특단의 대책을 취했으면 합니다. 이는 종교활동에 대한 제약이 아닌 지역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경기도 및 전국이 이미 신천지 집회소를 대부분 폐쇄했습니다.

3. 이를 위해 신천지교회는 대구집회 참석자 명단을 빠르게 김포시에 제출해 주시고 김포시는 자료 제출을 적극 설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향후 추가 확진자가 발 생하고 그 원인이 대구집회 참석자로 밝혀질 경우 코로나 대처 전반에 대한 시민 들의 불신은 확대할 걸로 예상되는 바, 강력한 선제적 행정명령(조치)을 취해주시 기 바랍니다.

4. 시민 여러분께서도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민관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지혜롭 게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저 이회수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노 력을 다하겠습니다.

2020. 2. 24

이회수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