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도권 최초 ‘학생 식재료 꾸러미’ 발송 시작
6월 12일까지 유치원, 중·고·특수학교 가정에 배달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6월 부터 경기도에서 순차 발송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이 28일부터 학생 가정으로 식재료 꾸러미를 발송했다.
발송 된 꾸러미에는 등교개학이 연기되면서 미집행 된 학교급식 경비를 활용한 5만 원 상당의 식재료가 들어가 있다.
김포시는 김포교육지원청과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꾸러미 발송에 들어 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설 된 고촌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3개 유치원, 중·고·특수학교 3만 2,000여 학생의 가정에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웅)에서 결정한 우수식재료 꾸러미가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김포시의 꾸러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면역력 강화 등 학생건강을 위해 선정한 김포금쌀 4kg, 논지엠오(Non-GMO) 전통장류, 홍삼 및 사과음료 건어물 등 8종이 담겼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꾸러미 발송으로 관내·외 급식업체에 16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건강식재료 배송으로 학생들이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꾸러미 발송일자 등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중·고·특수학교와 유치원 외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는 경기도에서 별도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14종을 추천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