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로 시민들 해충걱정 안심(安心)
마산동 가마지천 산책로에 포충기 설치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회숙)는 지난 5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가마지천 산책로에 모기살충기인 포충기를 설치했다.
가마지천은 수심이 낮아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항상 모기 밀도가 높은 곳이나 산책로를 끼고 있어 약품방역이 어려운 곳이어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위험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약 1.8km 구간에 UV LED램프식 포충기 68대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가마지천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전에는 모기가 많아 밤에 산책하기가 꺼려졌는데 포충기가 설치된 지금은 모기가 거의 없어 밤 산책이 편하다”고 전했다.
이회숙 마산동장은 “이번 포충기 설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가마지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살기좋고 걷기좋은 마산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