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협력으로 월곶면 한부모 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실시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수)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현숙), 김포시아이사랑센터(센터장 조윤숙)와 기관 협력을 통해 지난 1달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 가구는 화장실이 없어 싱크대 옆에 간이화장실을 만들어 임시로 사용하는 가구로 기존 화장실에는 변기와 샤워시설이 없어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 가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김포시 유관기관은 대상 가구에 최소한의 거주환경을 제공하고자 뜻을 모아 화장실 개선사업과 싱크대 교체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공사가 진행돼 의미가 남달랐다.

추후에는 주방 및 거실 도배, 장판교체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작업으로 그동안 화장실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A씨는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를 못냈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주셔 봉사자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꼈다”며 작업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으로도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에 귀 기울이고 문제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지역자원발굴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