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맨위로

김주영 의원, 누구를 위한 비과세·감면인가 내년 세금 혜택, 저소득자 ↓ 고소득·대기업 ↑

등록일 2020년10월08일 18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누구를 위한 비과세·감면인가

내년 세금 혜택, 저소득자 고소득·대기업

 

저소득자와 중소기업의 세금 혜택은 줄고 고소득자와 대기업을 의미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조세지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 혜택 귀착이 번지수를 잘못 찾은 듯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 수혜자별 조세지출액 귀착 현황><2021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확인한 결과 감소추세이던 고소득자, 중견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조세지출 비중이 내년에 증가하는 반면 오히려 중·저소득자와 중소기업의 비중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수혜자별 조세지출액 귀착 현황>에 따르면 중·저소득자의 세금 혜택 비중은 201765.61%(179,776억원)에서 201865.05%(164,861억원), 201969.71%(219,984억원)로 확대돼 왔다. 중소기업 역시 55.72%(66,501억원)에서 66.40%(121,644억원), 201970.55%(125,260억원)로 증가했다. 고소득자와 중견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비중은 반대로 감소해 왔다.

 

그런데 최근 기재부가 발표한 <2021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그간의 추세와 반대로 저소득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비중이 줄고,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감면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재부의 조세지출 실적과 전망치를 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의 경우 올해 전망치 10.05%(2158억원)에서 내년 14.62%(32,733억원)로 증가한다. 같은 기간 중견기업의 조세지출은 3.12%(6,266억원)에서 3.27%(7,324억원), 고소득자는 31.18%(104,042억원)에서 31.81%(108,086억원)로 늘어나는 것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조세지출의 수혜자별 귀착 현황>

(단위: 억원, %)

구 분

2019

2020

2021

실적

비중

전망

비중

전망

비중

(1) 개인

중ㆍ저소득자

219,984

69.71

229,640

68.82

231,692

68.19

고소득자

95,605

30.29

104,042

31.18

108,086

31.81

(총계 대비)

315,589

100.00

333,682

100.00

339,778

100.00

 

(63.67)

 

(61.92)

 

(59.79)

(2) 기업

중소기업

125,260

70.55

148,108

73.82

156,758

70.00

중견기업

5,676

3.20

6,266

3.12

김포TV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