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없애는 김포 신곡초 가을 놀이마당
활기찬 놀이마당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습 의욕 높이기
김포 신곡초등학교(오혜숙 교장)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지난 10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2주간 ‘신곡초 가을 놀이마당’을 진행했다.
올 한 해를 어둡게 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코로나 블루’를 없애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신나게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교육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자 다방면으로 고심한 교사들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 시기와 맞춰 발 빠른 진행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준비한 교육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활동 할수 있도록 학년․학급별 장소 및 시기를 달리하여 진행했다.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 풍선 볼링 게임, 눈치왕 게임 등 비대면․비접촉이 가능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꾸몄으며, 특히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의 경우 뉴스포츠 기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증폭시켰다.
사전에 안내한 코로나19 안전교육 지침을 잘 준수한 학생들 덕분에 안전하게 가을 놀이마당을 마쳤으며, 놀이의 승패 유무를 떠나 오랜만에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릴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도가 큰 행사였다.
3학년 황주아 학생은 “교실 안에만 있다가 운동장에서 야외놀이를 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으며, 같은 학년의 한지성 학생 또한 “전학을 와서 친구들 이름도 잘 모르고,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더욱 적응이 어려웠는데, 놀이마당 행사를 통해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신곡초등학교 오혜숙 교장 선생님은“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이 어린 친구들에게도 우울감을 주고 있기에, 이러한 야외 활동을 계기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북돋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