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순)는 10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진행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80건 중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 중 이불지원이 필요한 15가구에 따뜻한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세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낡은 겨울 이불로 몇 해를 버티며 그저 겨울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는데 세밑 추위에 받은 뜻밖의 선물로 조금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명순 장기동장은 “1년 동안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사례관리대상자를 지원하면서 사업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