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윤순영 이사장)는 치료를 마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재두루미를 안정적이고 적합한 서식환경을 갖춘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하 ‘야생조류공원’)에 방사하였다. 오른쪽 날개를 다쳤기 때문에 날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나 한강하구를 찾아오는 다른 재두루미가 야생조류공원으로 날아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한 재두루미는 이곳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윤순영 이사장은 방사한 재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먹이주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