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걸맞은 체육활동의 모델 제시

나비초등학교(교장 황인복)는 3월 29일(화) 코로나로 답답한 학교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였다. 6학년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본관과 후관 사이의 교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학생들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밀접 접촉이 일어나지 않는 종목(볼링, 컬링)을 운영하며 방역 수칙 준수와 스포츠 성공적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 수 있었다.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단체 활동에서 배려와 존중, 나눔을 배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고다연 학생(나비초 6학년)은 “이번에 처음 컬링을 해봐서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나비초등학교는 감염병 상황 속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보고 이와 같은 학생 중심의 활동을 점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