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만나는 꿈의학교!! 쇼미더스쿨!!

교육과정을 학생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는 학교가 있다. 학생이 학교의 진짜 주인공이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니 만족도 또한 높다. 경기도교육청이 펼치는‘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이야기이다. 올해 김포에는 총 52교가 선정되어 개교했고, 교장 역할을 하는 꿈짱 학생이 주도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꿈의학교는 드럼 스쿨, 꿈꾸는 크리에이터 학교, 라탄 공예 학교, AI(인공지능) 세상 속으로 학교 등 주제가 다양하고, 꿈짱도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학생 스스로 기획한 꿈의 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개교 사전 행사로 “2021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쇼미더스쿨”을 5월 22일(토) 개최했다.

올해 쇼미더스쿨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ZOOM)으로 진행되어 꿈의학교 운영 지원단과 선배 꿈짱 학생이 워크숍을 이끌었고, 꿈의학교에서 추구하는 가치 및 꿈짱의 역할, 방향성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학교급별, 분야별로 나눈 소모임 워크숍에서는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했다. 또한, 사전에 배부한 만꿈 소개 책자 및 활동 꾸러미를 활용하여 각자의 꿈의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는 꿈의학교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쇼미더스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쇼미더스쿨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꿈의학교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걱정거리를 해소하게 되었다. 열심히 참여하여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꿈의학교 리더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생 모집이 끝난 학교별로 개교하여 2021년 12월까지 운영하고, 성장나눔발표회를 통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 “쇼미더스쿨을 통해 꿈의학교 운영 주체인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여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상상하는 꿈의학교 모습을 구체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